▶ USCIS, 마감일을 접수추이 따라 추후 결정
연방이민귀화국(USCIS)은 2010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사전접수를 4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영업일 기준으로 5일간만 접수될 것으로 알려졌던 당초 예상과는 달리 마감일은 접수 추이에 따라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최근 들어 매년 사전접수 첫날 마감돼 컴퓨터 추첨을 실시해야 했던 예년에 비해 올해에는 경쟁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미이민변호사협회는 이달 초 올 H-1B 신청서 접수 방식과 일정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퀴타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4월1일부터 7일까지(토, 일요일 제외) H-1B 신청서를 영업일 5일간만 우편 접수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USCIS는 신청서들이 예상대로 저조하면 마감될 때까지 계속해서 접수하고 예년과 같이 1~2일 사이에 조기 소진된다면 지난해처럼 영업일 5일 동안 접수하고 컴퓨터 추첨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민변호사들은 이와관련 “현재로선 비자 신청서 접수 추이가 어떻게 될 지 알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접수 첫날인 4월1일 접수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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