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개월간 뉴저지에서 추방된 불법이민자 4명중 3명이 비범법자로 분류, 당국의 무분별한 단속이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
이민세관 단속국(ICE)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08년 10월~2009년 2월까지 5개월간 뉴저지에서는 추방된 불법 이민자1,856명 중 74%인 1,372명이 범법 전력이 없는 비범법자로 밝혀졌다.
뉴저지지역의 2006년10월~2007년9월까지의 추방자수는3,387명이었으나 이듬해인 2007~2008년에는 전년대비 31.5% 증가한 4,453명으로 이중 70.9%에 달하는 3,155명이 비범법자로 분류, 비범법자의 비율이 작년 70%대에 진입했다. 이는 2006~2007년 추방된 비범법 불법이민자의 수 2,162명에 비해 45.9%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발표로 범죄경력이 있는 불법이민자들의 색출과 추방이라는 그간 ICE의 도피자 단속전담반(Fugitive Operation Team)의 특별 단속 작전의 원래 목적을 무색케 됐다.미전역에서는 최근 5개월간 14만3,053명이 추방됐으며 이중 69.5%인 9만9,426명이 비범법자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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