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이민자들과 소상인들의 주택(주거기회 확대) 및 세입자 권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26일 맨하탄 차이나타운 징퐁 식당에서 열린 아주인평등회(AAFE) ‘제35회 설 축제 연례 만찬’에서 ‘2009 평등의 꿈(Dream of Equality Honoree)’ 상을 수상한 전미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박진국(미국명 Jim Park 사진) 회장은 경제위기 상황 속에 정보부족을 이유로 소수
계 이민자들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수계 권익보호에 더욱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짐 박 회장은 “금융대란이 발생하면서 주택차압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한인사회를 비롯, 소수계 이민사회의 대응은 미약하기 그지없다”며 “소수계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주택(주거)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또한 소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소상인들은 불경기와 자금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소수계 이민자들의 주거 권리확보와 소상인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주택과 차압방지, 세입자 권리 등 주택관련 프로그램이 보다 활성화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아주인평등회(AAFE)와 같은 주택관련 전문 기관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4년 도미한 박 회장은 한인 1.5세로 현재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전미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는 주택관련 비영리 기관으로 아시안 아메리칸과 소수계 이민자들의 지속적인 주택구입과 대출을 지원하는 하고 있다. 아주인평등회 이사와 프레디멕 부회장을 역임한 박 회장은 소수계 서민들과 중산층의 서민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New Vista Asset Management의 설립자겸 최고경영자이며 내셔널 커뮤니티 개발협회 주택정책 디렉터로 미주 500개 도시의 주택과 경제개발 이슈를 책임지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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