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선구, 한창연 후보에 2000표 앞서
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역대 최대 투표율
하용화 후보가 제31대 뉴욕한인회장선거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29일 뉴욕과 뉴저지일원 1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제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개표결과, 하용화 후보가 총 투표 1만5,219표 중 50.3%인 7,651표를 얻어 한창연 후보 5,670표(37.3%), 이세목 후보 1,849표(12.2%)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49표. 역대 최다 투표를 보인 이번 선거에서 하 당선자는 7,600표를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표 당선자가 되는 영예까지 안게 됐다.
하 당선자는 1투표소(맨하탄)와 5투표소(브롱스), 7투표소(스태튼아일랜드), 10투표소(뉴저지), 4투표소(금강산연회장), 2투표소(열린공간), 9투표소(롱아일랜드), 3투표소(퀸즈YWCA), 8투표소(퀸즈 중부) 등 6투표소(브루클린)를 제외한 9개 지역 전 투표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했다. 특히 하 당선자는 최대 격전지였던 플러싱 열린공간 2투표소(4,834표)와 금강산연회장 4투표소(2,727표)에서 절반을 넘는 50.1%의 득표율(3,791표)을 올리며 승리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반면 한 후보는 6투표소(브루클린)에서 1위를 기록했을 뿐 다른 모든 투표소에서는 하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당선에 실패했다. 재선에 도전한 이 후보는 모든 투표소에서 3위에 그쳤다.
이날 선거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포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총 1만5,219명이 참여,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이 수치는 지난 2001년 27대 선거 당시의 총투표자 1만2,553명에 비해 약 22%가 증가한 것이며 지난 30대 선거(6,189명) 때 보다는 무려 2.5배 가량 뛴 것이다.
일요일에 선거가 실시된데다 여권 지참 규정이 완화됐고 뉴저지 투표소 설치로 지난 30대 보다 5배 가량 늘어난 2,004명의 뉴저지 동포들이 참여하면서 투표자수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무엇보다 3인의 후보가 초반부터 혼전양상 속에 대대적인 홍보전을 벌이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선거특별취재팀>
제31대 뉴욕한인회장에 당선된 하용화(가운데) 후보가 뉴욕한인회관에서 개표가 종료된 30일 오전 2시30분께 당선이 확정되면서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