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포애가 실천되는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가 되길 소망 합니다.”
오는 26일 오후 7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리는 ‘제19회 탈북난민돕기모금 음악회’의 행사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영진(사진) 장로는 “뉴욕예술가곡연구회가 주최하는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는 희망을 잃고 절망 속에 고통 받고 있는 탈북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음악회”라며 탈북난민을 향한 한인들의 따뜻한 동포애를 기대했다.
탈북난민을 구출하다 체포, 중국에서 감옥살이까지 했던 두리 하나 선교회의 천기원 선교사를 만나면서부터 탈북난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 장로는 “목회자도 아니면서 탈북난민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아 그때부터 두리 하나 선교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07년 가을에 열린 제16회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부터 행사준비위원장을 맡아 온 김 장로는 “1만 달러 모금이 목표”라며 “탈북난민돕기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망명에 성공, 한국과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가 수십 명이나 된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도 현재 태국 모처에 피신중인 탈북난민 9명의 구출에 사용 된다”고 말했다.
뉴저지 드림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 장로는 ESL & 컴퓨터 코스와 마사지 테라피 코스, 스시 코스 등의 강좌를 운영하는 BCCAT 직업교육 학교(www.bccatschool.com) 대표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제19회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홍혜란, 박진원, 서연준, 김현지, 테너 서병선, 김영하, 김한수, 바리톤 안영주 씨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 주옥같은 한국가곡과 성가곡을 연주한다. 음악회 문의 212-567-691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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