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차일드센터 아시안클리닉, 매주 금요일 한인학부모 교육
뉴욕차일드센터 아시안 클리닉(부실장 윤성민)은 오는 24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 6~7시 클리닉 플러싱 사무실에서 이계원 서울특별시 청소년담당관을 초빙해 한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클리닉은 최근 한인 청소년들이 인터넷 중독에 빠지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같은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성민 뉴욕차일드센터 아시안 클리닉 부실장은 “예전엔 거의 오지 않던 청소년 인터넷 중독 상담건수가 최근들어 하루 평균 2건에 달할 만큼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인터넷 중독사례는 늘어나는데 비해 한인 학부모들은 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를 대상으로한 인터넷 중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 교육 프로그램에선 ▲자녀 인터넷 중독 진단법 ▲인터넷 중독의 정신적, 육체적 피해 ▲부모가 직접 할 수 있는 인터넷 중독 자녀 상담요법 등을 상세히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을 통해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유해문화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이다. ‘
윤 부실장과 함께 강사로 나서는 이계원 담당관은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현실의 도피처로 인터넷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인터넷에 빠질 경우 담배, 마약, 성 등 유해매체를 간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으며 심각한 인터넷 중독일 경우 대인관계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는 등 여러 부작용을 초래하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계원 담당관은 이화여자대학에서 교육심리학으로 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서울특별시 청소년 담당관으로, 2002년부터 경기대학 청소년학 겸임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해외연수차 6개월간 뉴욕에 머물고 있다. 한편, 뉴욕차일드센터 아시안 클리닉은 이번 6주 집중교육 프로그램에 앞서 9일 오후 7시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뉴욕한인학부모 협회와 CK 스포츠가 공동 주최하는 ‘인터넷 중독 학부모 교육 세미나’를 주관한다. ▲문의:718-358-8288
<심재희 기자>
윤성민(왼쪽) 뉴욕차일드센터 아시안클리닉 부실장과 이계원 서울특별시 청소년담당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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