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구울 때 편리
맛과 풍미 더 살려줘
피크닉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그 피크닉과 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바비큐. 고기와 씨푸드, 소세지 등 구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싸들고 산으로 들로 나가 바비큐하면 특별히 양념이 맛없어도, 재료가 아주 고급이 아니어도 집에서 먹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꼭 바닷가나 공원이 아니어도 좋다. 초여름 밤 주말,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은 친구들 초대했을 때 가장 푸짐하면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백야드 바비큐가 아니었던가. 야채만 씻어 놓으면 고기든 씨푸드를 구워, 시원한 맥주나 어울리는 와인과 함께라면 주말 밤이 더 특별해 진다.
이 때 고기는 그냥 일반 바비큐용 그릴에 구우면 좋지만 사실 해산물은 그릴에 구우면 맛있는 즙이 다 빠져나갈 뿐 더러 고기와 함께 구워 서브하면 약간 지저분한 느낌마저 드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고기와 해산물의 맛이 함께 뒤섞이면 기껏 준비한 파티음식이 조금 성의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이럴 땐 해산물 전용 돌판 그릴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설라 테이블(sur la table)에서 최근 여름 피크닉 시즌을 맞아 선보인 이 돌판은 이탈리안 요리 고수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제품(Mario Batali Granite Piastra)으로 생선을 포함한 씨푸드와 플랫 브레드(flat breads)를 구울 때 사용하면 그 맛과 풍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제품으로 바비큐 그릴 한 켠에 놔두고 홍합이나 새우 등을 구워내면 돌판 구이 특유의 고급스런 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씨푸드를 다 굽고 나면 행주로 쓱 한번 훔쳐내고 여기에 플랫 브레드를 구워 내 그릴에서 구운 소세지나 고기 등을 싸서 먹으면 훌륭한 샌드위치가 된다. 이 돌판은 앞뒤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전에 오일을 뿌려 요리가 들러붙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사이즈는10×14인치로 아주 대식구가 아니라면 언제든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꼭 피크닉이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개스 레인지에 얹어 놓고 해산물 요리할 때 사용하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씨푸드 요리 부럽지 않다. 오븐과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안전하다. 49.95달러.
www.surlatable.com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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