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감안해 무료 및 할인 티켓 줄지어 판매
11일부터 17일간 계속…프로 로데오 등 볼 만
워싱턴주 축제 중 규모가 가장 큰 ‘퓨열럽 페어’가 내일(11일) 개막된다.
농작물과 가축을 파는 파머스 마켓으로 시작된 퓨열럽 페어는 올해 109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7일간 성대하게 펼쳐진다.
페어 주최 측은 불황으로 관람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대형 이벤트를 늘리고 할인 티켓을 대거 발매해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주최 측은 페스티벌 웹사이트인 www.thefair.com을 통해 15~17일 및 21~24일 3일치 입장권 ‘컴캐스트 디지 패스(Comcast Dizzy Pass)’를 장 당 2.50달러에 판매한다.
입장권 2장, 12달러 상당 음식 교환권, 놀이기구 6회 이용권을 합친 32.95달러짜라 할인 티켓이 프레드 마이어 마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시중가보다 50%가 할인된 이 티켓은 11일까지만 판매된다.
개막일인 1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은 무료입장이며 6~18세 학생들은 학교에 배포된 무료 입장권을 교사로부터 얻어 입장할 수 있다.
올 퓨열럽 페어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프로 로데오 경기는 11일부터 3일간 벌어지며‘이상한 앨(Weird Al)’의 가수-작곡가이자 코미디언 앨 코비치의 ‘인간 뇌 탐사 3-D 영화’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카펠라 그룹 ‘보컬 트래쉬’의 공연과 디스커버리 채널의 ‘사생결단 포획(Deadliest Catch)’의 주인공이 참석해 사인회를 갖는다. 월드 비전도 부스를 마련, 세계 곳곳의 기아 참상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시애틀 출신 유명 밴드인 ‘허트(Heart)’와 컨트리 음악계의 섹시 스타 르앤 라임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2시30분엔 청소년 인기 뮤지컬인 ‘하이스쿨 뮤지컬-섬머 셀리브레이션’이 공연된다.
‘익스트림 스크림’ ‘엔터프라이즈’ 등 롤러 코스터도 페어의 참맛을 즐기는데 빠질 수 없는 감초다.
퓨열럽 페어의 자세한 일정은 www.thefair.com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