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 모건 이코노미스트 “괜찮은 회복세” 낙관 전망
“미국 경제는 아주 대단하지는 않더라도 꽤 괜찮은 회복을 할 것이고, 더블딥은 없을 것이다”
JP 모건 체이스의 마이클 퍼롤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서 열린 ‘미국 경제 전망’ 간담회에서 미 경제 전망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과 관련해 “생산이 최종 수요를 훨씬 밑도는 수준에 있다”며 생산이 최종 수요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경기침체 속에 재고 감소가 너무 급격하게 이뤄졌지만 이런 현상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없어 생산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점 때문에 중앙은행이나 자신이 하반기 성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롤리는 또 중고차 현금 보상제도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소비 진작 효과가 있었다면서 경기부양책이 4분기에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3월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좋은 상황에 있다. 사정이 여전히 나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것만큼은 아니다”며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경제상황 개선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JP 모건은 미국의 GDP 성장률이 지난 2분기의 -1%에서 3분기에는 4%, 4분기에는 3%의 증가세로 돌아선 뒤 내년에도 3~4%의 분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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