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A 조기비준 캠페인·회원 배가운동 계획
▶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2> 정주현 상공인총련 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정주현 총회장(사진)에게 2010년은 미주상공인총연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22대 총회장에 취임하면서 화합과 단결을 통한 미주상공인총연의 새 출발을 다짐했던 정주현 회장은 “이미 분열과 반목이라는 단어는 미주상공인총연에서 사라진지 오래”라며 화합된 총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회장은 “2009년이 준비의 시기였다면 2010년은 총연의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하는 해”라고 말하고 “불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한인 경제계에 미주상공인총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의 말대로 올해 미주상공인총연은 FTA 조기비준을 위한 캠페인부터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 확충 지원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미주상공인총연 2010년 사업의 첫 단추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될 FTA 조기비준을 위한 지역 상공회의소 릴레이 포럼이다.
정 회장은 “FTA 조기비준을 위해 한국정부와 미주 상공인들간의 긴밀한 협조가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설명하고 “LA, 뉴욕, 워싱턴 등 주요 도시를 돌며 FTA 비준이 가져다 줄 경제효과에 대해 알리는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과 미국의 경제석학을 초청해 고견을 듣게 될 한미경제포럼도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연방중소기업청(SBA)과 지역 상공회의소를 연결해 한인 상공인들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다리 역할도 올해 미주상공인총연이 준비 중인 사업 중 하나다.
정회장은 “SBA는 융자, 정부발주 사업참여, 마케팅, 세무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매년 수백건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들이 이러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한다면 한인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323)234-1266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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