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5> 진철희 보험협회장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남가주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의 진철희 회장(사진)은 2010년을 주류 보험업계에 대접받는 한인사회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진철희 회장은 “보험전문가들이 보는 한인사회는 이미 주류사회와 같은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주류 보험업계가 주는 혜택은 그에 걸맞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진 회장이 이끄는 보험협회는 한인사회의 가치를 주류 보험회사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진 회장은 “주류 보험업계에 한인 시장의 규모가 알려지면 한인사회에 맞는 좋은 보험상품이 개발되고 저렴한 프리미엄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보험협회는 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에 충실히 하는 한편 오는 8월께는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갖는 등 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진 회장은 “보험업계의 발전은 커뮤니티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한다”고 설명하고 “보험협회가 지난 25년 간 좋은 보험을 한인사회에 전달하는데 주력한 것은 한인사회 발전의 기틀이 됐다”고 평가했다. 보험협회는 오는 3월 뉴욕보험협회 회장 이취임식 참가를 시작으로 골프 토너먼트(5월), 25주년 기념식(8월), 한국 보험업계와 교류를 위한 모국 방문(9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1993년 보험협회와 인연을 맺은 진 차기회장은 총무이사, 사무처장을 거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 회장단에서 이사장을 맡아 보험협회의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213)387-5000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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