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5> 한인무역협회 이영중 회장
“무역협회의 내실을 기하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남가주한인무역협회(남가주 OKTA) 이영중 회장(사진)은 2010년 무역협회의 방향타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비준에 맞췄다. 남가주 OKTA는 말 그대로 무역업에 종사하는 LA지역 상공인의 모임이다. 한미 FTA 비준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무역업계를 대표하는 한인단체인 남가주 OKTA는 올 한해 협회의 사활을 걸고 FTA 비준을 위해 한미 양국 정부와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남가주 OKTA 13대 회장에 취임한 이영중 회장은 “올해는 FTA 비준을 위해 남가주 OKTA,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는 물론 범 한인사회의 결집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남가주 OKTA는 한인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FTA 지원활동과 함께 남가주 OKTA가 주력할 올해의 목표는 전 세계 61개 국에 퍼져 있는 200여개의 무역협회 지회 간 교류 활성화다. 월드 OKTA 주도하에 진행되는 지회 간 교류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남가주 OKTA는 오는 2월 제1회 월드 OKTA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남가주 OKTA와 뉴욕 OKTA가 주도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상공인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남가주 OKTA는 이번 골프대회에 맞춰 경제동향 세미나를 함께 개최해 내실 있는 행사를 만들 계획이다. 3월 말에는 한미 FTA 비준을 위한 활성화 대회가, 4월에는 월드 OKTA 주최로 한국 대전에서 열리는 지도자 연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중인 만큼 남가주 OKTA의 활동은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이라고 말하고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한 남가주 OKTA가 일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많은 격려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323)939-6582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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