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입양아와 가족을 초청한 ‘설날 잔치’가 6일 와싱톤 한인교회(김영봉 목사)에서 펼쳐진다.
한인 입양아 가족 단체인 코리안 포커스 워싱턴 지부(회장 데비 달톤)와 와싱톤 한인교회(김영봉 목사)가 공동 주최하는 ‘설날 잔치’는 6일(토) 오후 1시~4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세배, 한국전통 혼례 등 한국 문화 소개와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등), 사물놀이,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는 농아인 엘리자벳 김씨의 부채춤과 장구춤 공연도 마련되며 ‘Once They Hear My Name’의 저자인 엘렌 리씨의 북 사인회도 곁들여진다.
행사는 한국 문화와 전통 체험을 통해 입양 어린이들과 한인 청소년들에게 나라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 고취, 미국인 부모들에게는 한국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복음 증거와 선교사역위원회(와싱톤 한인교회)내 정순선 국내 선교부장은“불고기와 만두, 빈대떡 등 전통 요리 만들기 코너도 개설돼 한인 입양아와 가족들에게 한국 먹거리도 소개한다”고 말했다.
와싱톤 한인교회에 출석중인 조성란 씨 등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이번 설날 행사에서 자원봉사할 한인 학부모 및 1.5세와 2세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워싱턴 한인 YMCA가 95년부터 시작한 설날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로 매년 70여 한인 입양아 가정을 비롯 3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장소 1219 Swinks Mill Road,
McLean, VA
문의 (703)448-1131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