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는 4년패 탈출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가 15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연승기록을 걸고 맞붙는다. 보스턴(19승4패)은 10연승, 뉴욕(16승9패)은 8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 경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보스턴의 폴 피어스는 "라이벌전이라고 부르지 말라. 닉스를 우리의 라이벌이라고 부르긴 이르다. 난 우리가 라이벌 관계인지도 몰랐다" 며 웃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보스턴의 성적이 월등하지만 둘은 플레이오프에서 12차례 만난 6승 6패를 치고받은 관계다. 정규 시즌에는 440차례 맞붙어 138번은 5점차 이하로 승부가 갈렷다.

한편 14일 벌어진 경기에서는 홈팀 덴버 너기츠(15승9패)가 카멜로 앤서니의 35점에 힘입어 드와이트 화워드(21점 14리바운드)의 올랜도 매직(16승 9패)를 111-94로 완파했다. 또 디트로이트 피스톤(8승 18패)는 홈코트에서 애틀랜타 혹스(16승 10패)를 103-80으로 두들겨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