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 스퍼스 이어
14연승 셀틱스 연파
대형 트레이드로 팀 컬러를 완전히 바꾼 올랜도 매직이 올 시즌 NBA 탑2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보스턴 셀틱스를 연파했다.
지난 23일 10연승 가도를 질주하던 서부 1위팀 스퍼스(25승4패)를 123-101로 대파하고 최근 9게임에서 1승8패의 슬럼프를 탈출했던 매직(18승12패)은 지난 25일 벌어진 동부 1위팀 셀틱스(23승5패)와의 경기에서 후반 12점차 열세를 뒤집고 86-7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셀틱스의 연승행진을 ‘14’에서 멈춰 세웠다. 매직은 ‘수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경기 내내 파울 트러블에 걸려 단 6점(11리바운드)에 그쳤으나 브랜던 배스가 21점, 히도 터콜루와 자미어 넬슨이 15점과 12점을 보태며 후반 셀틱스의 12점차 리드를 지워버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셀틱스는 케빈 가넷이 22점, 폴 피어스가 18점, 글렌 데이비스가 16점을 뽑았으나 레이잔 론도가 발목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등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한 핸디캡을 넘지 못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1승10패)는 같은 날 벌어진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케빈 듀란트가 혼자서 44점을 터뜨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너기츠를 114-106으로 따돌렸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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