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진수희 새누리 탈당
김무성은“탈당 안해”
새누리당의 4ㆍ11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3선의 최병국(울산 남구갑) 의원과 재선의 진수희(서울 성동갑) 의원이 12일 탈당을 공식 선언한다.
그러나 탈당설이 나돌던 4선의 김무성(부산 남을) 의원은 “우파가 분열되는 것은 옳지 않다.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과 진 의원은 친이(친이명박)계, 김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에서 이탈한 `탈박’인사로 각각 분류된다.
최 의원은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 모든 면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을 공천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오늘 중으로 탈당할 것이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진 의원 역시 “정말로 무원칙하고 불공정한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결론 내린 것”이라면서 “이것은 당이 저한테 나가라고 하는 것, 즉 쫓아내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의원과 진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현역 의원 가운데 탈당한 인사는 4선의 이윤성(인천 남동갑) 박종근 (대구 달서갑)의원, 재선의 전여옥(서울 영등포갑) 허 천(강원 춘천) 의원 등 4명이며, 국민생각에 입당한 전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 비례대표 명단 공개
새누리당은 12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4ㆍ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616명 중 비공개 신청자를 제외한 549명의 명단을 공개한다.
명단에는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 ‘문화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최란(52) 씨와 김성찬(58)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비례대표 후보로는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29)씨가, 노동계 대표로는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무게있게 검토되고 있다.
‘국민연금 전문가’로 알려진 김진태 박사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필리핀출신 귀화여성 이자스민씨,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의 이 에리사 용인대 교수 등도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접수했다.
비례대표 후보들의 최종 공천 여부는 공직후보자추천위 심사 이후 전문가ㆍ국민 등 32명으로 구성된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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