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의 분수령인 ‘슈퍼화요일(Super Tuesday,6일)’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다시 한번 전국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10개주에서 동시 경선이 치러진 슈퍼화요일 이후인 8∼11일 전국의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의 비(非)당원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롬니가 37%의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롬니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27%로 롬니에 비해 10% 포인트나 뒤졌고,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13%, 론 폴 하원의원은 11%에 그쳤다.
특히 앞선 경선전에서 공격의 대상이 됐던 롬니의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CEO(최고경영자) 경력에 대해 공화당원들은 오히려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분의 2가량이 이 같은 경력 덕분에 롬니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일자리를 만들 준비가 더 잘 돼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롬니는 실업과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응답자 사이에서는 52%에 달하는 지지율을 보였다.
또 응답자의 52%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꺾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롬니를 꼽았다. 샌토럼은 18%, 깅리치는 14%에 그쳤다.
당내 강경 세력인 티파티(Tea Party) 회원들의 사이에서는 롬니와 샌토럼이 각각 31%로 같은 지지율을 얻었다.
샌토럼이 롬니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인 집단은 복음주의 기독교인들 뿐이었는데, 두 사람이 각각 41%와 28%를 차지했다.
공화당 10명 중 8명은 샌토럼이 경제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