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 에세이집 펴낸 장정헌 유니은행 이사장
“인생을 가로막은 바위덩어리가 걸림돌이 될지, 디딤돌이 될지는 내 생각과 행동에 달렸다고 봅니다. 해보자고 덤비면 걸리적거렸던 바위가 어느새 자신을 도약시켜 주는 디딤돌이 되는 것입니다”
시애틀 소재 유니은행 장정헌 이사장(70)이 그의 40년 이민인생을 돌아보면서 숱한 애환과 역경을 이기고 성공한 이민 1세의 롤 모델이 되기까지의 감동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 ‘액션 테이커’(사진)를 출간했다.
장 이사장은 이 책에 한국전쟁 속의 혼란의 소용돌이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70년대 원목 수입업체의 미국 지사장으로 미국에 첫 발을 디딘 후, 회사의 부도로 오도가도 못한 신세에서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까지의 성공과 실패에 관한 우여곡절을 드러매틱하게 담았다.
그는 이 책에서 생활고로 인한 수차례의 자살 유혹 이야기에서부터 첫 사업으로 시작한 세탁소의 ‘고객 감동 전략’, 캘리포니아주 내 최대 염색업체인 염색공장 USDF 운영과 매각, 한인가정상담소 이사장을 통한 사회봉사에 이르기까지 이민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민생활의 애환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장 이사장은 “이 자서전은 같이 나누고 싶은 이민생활의 이야기와 그동안 사업체를 창업, 인수, 매각하면서 경험한 실패와 성공 스토리를 담은 ‘경영 자술서’라 할 수 있다”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케이스 스터디 교재로 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책 이름 ‘액션 테이커’도 그의 현장중심 경영철학을 보고 부하 직원들이 직접 붙여준 별명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젊은이들에게는 무한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경영인들에게는 한 경영인으로서 직접 겪고 느꼈던 경영 노하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황기웅 교수는 추천평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힘은 체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 ‘작은 거인’의 스토리’라고 말했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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