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LA 마라톤 사상최대 25,000명 참가
한인동호회들 마지막 담금질 뜨거운 열기
한인 건각 1,000여명‘완주 레이스’나선다
LA 마라톤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2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오는 18일 LA 마라톤 대회에 한인 마라토너 1,000여명의 출전이 예상돼 한인사회에도 마라톤 열기가 뜨겁다.
개별 참가자와 한인 마라톤 동회회원 등 1,000여명이 넘는 한인들이 완주 레이스를 펼치게 될 27회 LA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참가신청을 한 한인 마라토너들은 전문 선수 못지않은 긴장감으로 막바지 담금질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A 마라톤에 참가해 올해로 15년째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미주 한인 마라톤 동호회(KART·회장 이영호)는 참가신청을 한 회원 전원이 모여 지난 주말까지 패사디나 로즈보울 경기장에서 완주를 위한 맹연습을 마쳤다.
KART 이동익 홍보담당자는 “이번 대회에는 회원 70명이 참가하며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회원들도 대회 당일 한인타운 인근지역 코스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가자가 일정 거리를 달릴 때마다 독지가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달리기’를 이어오고 있는 KART는 그동안 모은 33만여달러를 한인 봉사단체들에 기부해 왔고, 올해도 2만달러를 모금해 한인 노숙자 셸터 마련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원 40명이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이지러너스 마라톤클럽(회장 이강열)도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 회장은 “지난 대회에 비해 참가 회원 규모가 축소됐지만 이들의 완주를 격려하기 위해 30여명의 회원들이 8.8마일 지점에서 국악공연을 펼치며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바인 지역 한인 마라톤 동호회 ‘동달모’(동네 달리기 모임·회장 송철섭)도 이번 대회에 25명이 출전하며, 풀러튼 지역의 ‘포레스트 러너스 클럽’(회장 제이 임)도 20명이 참가신청을 했고, LA 러너스 클럽, 새벽을 달리는 사람들 등 10여개의 한인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이번 LA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LA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2만5,000여명의 선수들은 오는 18일 오전 7시24분 LA 다저 스테디엄을 출발한다.
마라톤 코스 인접지역인 한인타운 인근 할리웃 지역과 출발지인 다저 스테디엄 인근지역은 이날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55분까지 통제되며 결승점 인근지역은 경기 당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통제된다.
교통이 통제되는 한인타운 인근 주요 도로는 ▲할리웃(힐허스트~라브레아 사이, 새벽 4시~정오) ▲선셋(에코팍~버질 사이, 새벽 4시~오전 11시10분, 하이랜드~도허니 사이, 새벽 4시~오후 12시45분) ▲알바라도(글렌데일~템플 사이, 새벽 4시~오전 10시40분) ▲샌타모니카(후버~선셋 사이, 새벽 4시~오전 10시55분) ▲버몬트·놀만디·웨스턴·윌튼 플레이스·바인(선셋~프랭클린 사이, 새벽 4시~정오) 등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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