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아 거주 애나 김씨 레지스터지 보도 화제
애나·유진 김씨 가족. 쌍둥이 딸 캐틀린(앞쪽)·제시카양
오렌지카운티 칠드런스 하스피틀(CHOC) 기금모금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뮤지컬 공연에 척추암을 극복한 한인 간호사가 댄서로 무대에 서기 위해 리허설에 참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OC 레지스터지는 21일 브레아에 거주하는 애나 김씨가 지난 2009년 척추에 발생한 2개의 종양을 제거하고 회복된 후 11세된 쌍둥이 자매를 돌보고 파트타임으로 카운티 보건국 간호사로 일하는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댄스를 연습, 이번에 OC 칠드런스 병원 기금모금을 위한 15주년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김씨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크리스티나와 크리스탈 볼, 신데렐라 스토리 포 더 소셜 넷 셋’은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작품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30일 오후 8시, 31일 오후 2, 8시 코스타메사에 있는 오렌지코스트 칼리지의 로버트 무어 디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씨는 “나의 모든 것이 빼앗겼다고 생각했다”며 “나의 바디를 예전처럼 사용하기를 원했고 내 인생의 새로운 길을 찾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쌍둥이 두 딸은 한 쌍둥이에서 다른 쌍둥이로 피가 전이되는 희귀한 탯줄 질병을 앓아 신생아 때에 한 달 동안이나 OC 칠드런스 하스피틀에 입원한 적이 있다. 쌍둥이 자매 중에서 캐틀린양은 그때 이후로 걷지 못해 휠체어에서 생활하고 있다. 남편 유진 김씨는 애나하임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차이니스 침례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칠드런스 하스피틀 기금모금을 위한 올해 15주년 뮤지컬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chocfollies.org을 통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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