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디스크 치료 약물인 ‘청파전’의 연골보호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해 과학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에서 전통적으로 골관절 치료제로 사용해 온 한약인 ‘청파전’의 연구를 통해 연골보호 효과를 입증하고 SCI급 국제 학술지인 ‘eCAM’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논문 발표는 보약이나 민간요법으로 치부돼 온 한약 치료물이 과학적으로 인정받아 한의학이 과학화에 한 발 더 나아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생한방병원과 성균관대 약대 이선미 교수팀이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전통 한의학에서 염증질환과 골관질환 치료제로 사용돼 온 한약의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진행됐으며 동일한 약재로 항염증과 신경 재생효과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는 “임상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한약의 연골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한약 치료의 신뢰도를 높인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로 향후 한방에서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신약을 이용한 디스크나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 치료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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