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정<보스톤 천주교 한국학교>
제목: 타이타닉
지구는 땅보다는 맑고 푸른 바다로 만들어져 있다. 여름이 되면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러 바다로 놀러 가곤 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다를 생각하면 행복하고 평화롭게 자유를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다. 그렇지만, 한때 바다는 위험하고 무서운 수많은 사람들을 먹어버린 두렵고 잔인한 곳이 되어 버렸었다.
나는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배경삼아 만든 영화 타이타닉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를 보는 순간 바다는 오직 행복하다, 라는 편견이 없어지고, 바다는 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잔인한 곳이 될 수 잇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커다란 바다위에 아슬하게 떠었었던 배, 타이타닉에 있었던 수 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타이타닉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타이타닉은 엄청나게 큰 크루즈 배였다. 배에 탑승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부자였지만, 남자 주인공이였던 잭, 레오나도 디카프리오는 부자들 사이에 낀 그림을 잘 그리는 잘생긴 청년이였다. 잭과 달리, 여자 주인공은 아주 돈이 많은 재벌집 딸이였다. 둘은 화려하고, 멋진 배 안에서 예쁘고 진지한 사랑을 나누었지만, 타이타닉이라는 배는 큰 폭풍과 예측하지 못했던 많은 사건들로 인해 배가 뒤집히고 말았다. 잭은 결국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기 목숨을 걸고 추은 바다위에서 죽는다.
이 영화는 잭이 살린 여자 주인공이 늙은 할머니가 되어서 젊은 이들에게 자신을 목숨걸고 지켜준 남자에 대해서 말해주는 영화다. 잭은 이 여자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의 주인공으로 기억되어 있다. 타이타닉 안에 있던 바다와 폭풍과 함께 쓸려간 사람들의 두려운 모습을 실감나고 섬세하게 그린 이 영화는 멋진 영상 뿐만 아니라, 바다의 무서운 모습,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였다.
나는 이 영화를 보는 매순간 손에 땀을 쥐면서 보았다. 남자 주인공이 너무 잘생겼던 이유를 떠나서 물이 점점 배안으로 들어오는 영상, 사람들을 못 지킨 죄책감으로 배를 운영하던 캡틴의 자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추운 바다로 빠지는 장면들을 보았을 땐, 핼리콥터는 왜 더 빨리 오지 않는가, 하느님께서는 왜 죄없는 사람들을 이런 잔인한 방법으로 데려가시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뿐만 아니라, 잭이 사랑하는 여자를 살리면서 말했던 마지막 대사는 내 감성을 제일 자극시켰던 부분이였다. 잭은 “넌 꼭 살아라, 나를 위해 꼭 살아라”라는 말을 하면서 목숨을 읽게 되었다. 나는 이 부분을 보고 너무나도 큰 감동을 받았었다.
타이타닉은 사람이 조절할 수 없는 바다의 힘, 잭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그리고 사람들이 생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타이타닉은 열 번 보아도 질리지 않는 영화다. 나도 잭 같은 멋있고 젠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타이타닉은 훌륭한 연상 뿐만 아니라, 재미, 긴장감 그리고 감동을 준 최고의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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