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한인연합회 안병학 회장
존경하는 뉴잉글랜드지역 동포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간과 세월의 흐름은 기다림의 설레임과 아쉬움에 상관없이 흘러갑니다.지난 수년을 돌아보면 쉽지않은 시간의 연속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말미암아 각 가정마다 어려움은 물론이고 대학을 졸업하면 당연히 직장을 구하여 사회생활을 시작 할 것이라는 기대속에서 열심히 노력한 자녀들과 이웃집 젊은 청년들은 오늘도 구직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을 우리 모두 말을 안해도 알고있습니다.
지난해의 어려움을 견디어내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이전에 동포여러분도 아시겠지만 2013년도 예년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전망이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해보시면 아셨듯이 지난 수년간의 어려움을 우리 동포 여러분께서는 이미 극복 하셨고 우리의 지난 삶을 돌아보면 어렵지 않았던 때가 언제였으며 위기가 아닌 때가 언제였습니까?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 자리를 지키셨으며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제침체 앞에서도 여러분들은 당당히 맞서 싸우셨습니다.희망하옵기는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분들의 열정을 바라보며 계사년 새해가 따뜻하게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 믿습니다.
한인동포들이 모이는 그 자리에는 봉사를 하시는 분 교육, 문화, 지도자 양성 등등... 실예로 대한민국 알리미 학생들 개인의 지도자 훈련과 활동상황의 눈부신 활약은 이미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시작하여 이제는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교육의 도시인 이지역의 특성을 잘 지켜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각계분야에서 전문가이신 분들을 대환영합니다. 매사에 탁월한 분들이 모여서 동포사회를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진단을 내려 우리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나간다면 진보된 한인동포 사회가 될 것이며 계사년 새해는 우리에게 새로운 역사를 선물할 것이라 믿어 마지않습니다.
이제 혼자는 안됩니다. 대화는 시스템 안에서 함께 할 때 성장발전하며 소통할 수 있습니다. 우리함께 한인회를 중심으로 화합단결 하여 한선우 회장이 계획하는 1.000명, 2.000명 회원등록을 하는 뉴잉글랜드 한인회로 발돋음하는 것에 동참 하십시다.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저는 인간의 욕심과 열정을 믿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열정적으로 합심한다면 우리동포의 존재 가치를 미주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어려울수록 강해지고, 힘들수록 지혜로워 지는 속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강한 한인회, 강력한 조직력을 갖춘 한인회로 발돋음해야만 할 것입니다.
동포여러분, 2013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어제보다는 오늘이 작년보다는 올해가 더 풍성해지는 가정 이루시고 그 행복 가득 담아 이웃과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시는 귀한 가정 이루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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