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회원 1,000명 가입운동’ 탄력...적극 홍보활동 성과
지난 1월 출범한 제38대 뉴잉글랜드 한인회(회장 한선우)가 추진하고 있는 정회원 1,000명 만들기 캠페인이 500명을 돌파해 반환점을 돌아섰다. 한인회는 그동안 한인들의 한인회에 대한 관심이 어느 수준 이상 올라가지 않던 것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고민하다가 회비를 내는 정회원을 1,000명 이상 가질 수 있다면 앞으로의 한인회 추진 사업에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 캠페인을 시작했었다.
이 목표를 위해 한인회는 ‘찾아가는 한인회’로서의 기치를 걸고 그동안 2월 2일 벌링톤 소재 H마트에서 시작해 3일 북부 보스턴 한인연합감리교회, 10일 성요한 교회, 17일 새빛교회, 24일 보스턴 한인교회, 3월 2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3일 우번 소재 온누리 교회 등을 방문해 한인회 가입을 독려했었다.
이러한 한인회 측의 노력은 드디어 3일 온누리 교회에서 40명 이상의 회원을 새로 가입시키며 정회원 수 500명을 돌파했다. 그 전날인 2일에도 한인회의 한선우 회장과 한문수, 장수인 부회장은 뉴튼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를 방문해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 한인회 1,000명 정회원 모집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가입을 부탁했으며 한인 학부모들은 물론이고 입양된 한인 자녀들을 기르는 미국인들까지도 가입케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4일에도 한인회 임원단은 쉬지 않고 교회협의회 교역자 모임에 참석해 한인회의 장래 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한 목회자 전원의 정회원 가입을 이끌어 내었다.
한선우 회장은 “그동안 한인회는 끼리끼리 모임을 갖는 일개 친목 단체일 뿐이며, 한인회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도 모르겠다는 한인들의 부정적 의견이 다수 있었다. 한인회 일을 그저 남의 일로 여기는 한인들이 있는 한 몇몇 임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앞서서 일해도 그 노력은 개인적인 노력에 그칠 뿐 전체 한인들의 위상과 자부심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큰일은 할 수 없다.
그래서 많은 돈은 아니지만 스스로 20달러의 회비를 내는 정회원을 1,000명 이상 갖게 된다면 한인들이 진정한 한인회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한다는 참여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생각했다.“고 회원 1,000명 운동 태동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원들이 낸 회비는 모두 한인사회의 일에 사용함으로써 모두 한인들에게 환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그는 회원 1,000명 이상이 모여 광복절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가지며 큰 만세삼창을 부르는 것을 꿈꾸고 있다. 한선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열성으로 계속 달려간다면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지며 뉴잉글랜드 한인회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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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출범한 제38대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회원 1,000명 만들기 캠페인이 5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일 뉴튼 소재 뉴 잉글랜드 한국학교를 방문해 어린 학생들과 함께 한 뉴 잉글랜드 한인회의 한선우(뒤) 회장과 장수인(앞)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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