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굿레이트 법사위원장 사면안 주목 “영주권 취득은 합법 이민자와 동일 절차로”
불법체류 이민자 사면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하원 공화당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지난 6일 밥 굿레이트 하원 법사위원장이 불법체류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해하원 공화당의 태도 변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문에 따르면 굿레이트 위원장은불법체류 이민자들에게 일단 임시 체류신분을 부여하고 영주권과 시민권은기존의 합법 이민자와 동일한 조건과절차에 따라 취득하도록 하는 방안을구상하고 있다.
이 방안은 불법체류 이민자에 대한특별대접 없이 불법체류 이민자에게합법체류 신분을 부여하기 전 멕시코국경 경비와 이민단속을 강화하는 선행조건이 포함돼 있어 보수파 의원들도 별다른 반대 견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민개혁에 적극적인 공화당 폴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과 데빈 누네스 의원 등도 굿레이트 방안에 대해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하원 공화당의 이민개혁 대안으로 급부상할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민 단체들은 이 방안은임시체류 신분을 받은 불법체류 이민자가 영주권을 취득하기 쉽지 않아시민권 취득까지 가는 이민자는 많지않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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