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외대동문회 8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컨셉으로
▶ 진주목걸이·보타이 등 참석자들에게 증정
오는 8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13년도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갖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남가주 동문회 데이빗 조 차기 회장(왼쪽부터), 한민식 회장, 조경환 부회장이 동문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하고 있다.
“특별한 송년파티에 오시면 우아한 선물을 드립니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한민식)는 올해도 독특한 컨셉의 송년모임을 갖는다.
오는 8일 오후 5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외대 동문회 송년모임의 컨셉은 오드리 햅번 주연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다.
동문회 측은 컨셉에 맞춰 송년회에 참석하는 여성 참석자들에게는 진주목걸이를, 남성 참석자들에게는 나비넥타이를 행사장 입구에서 각각 나눠줄 예정이다.
한민식 회장은 “연말 모임은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자는 뜻에서 조금 더 특별한 송년파티를 갖기 위해 독특한 컨셉을 잡았다”라며 “가능한 블랙 드레스나 수트를 입으면 좋겠으나 색이 달라도 전혀 관계없다”고 말했다.
이번 송년회는 정기 총회를 겸해 이루어질 예정으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데이빗 조씨의 취임 및 한민식 회장 이임식이 진행된다. 또 동문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전미주 동문 주소록을 배포한다.
데이빗 조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단 및 임원진들의 노고 덕분에 남가주 외대 동문회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라며 “외대 동문회의 위상을 잘 지켜내며 동문 간 친목도모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남가주 동문회 송년모임의 회비는 1인당 80달러이며 부부 동반의 경우 120달러이다. 젊은 동문들의 참여도를 이끌어내고 나이 많은 학번들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50년대 학번과 05학번 이후는 따로 회비를 걷지 않을 예정이다.
문의 (213)718-0027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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