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디프-선덜랜드전 오늘 채널 4 생중계 EPL 연말연시에도 쉼 없는 격전 계속
기성용의 득점포 가동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덜랜드는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다.
유럽 프로축구 다른 리그들은 모두 연말연시 연휴로 휴식기에 들어갔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만큼은 이번 주말에도 격전이계속된다. 1위 아스날(승점 39)과 4위 리버풀(승점 36)이 불과 승점 3점차에 불과하고 선두 4팀이 승점1점차로 줄을 서 있는 등 언제라도선두가 뒤바뀔 수 있는 불꽃 튀는레이스가 펼쳐지고 있어 매 경기가흥미 만점이다. EPL은 이번 주말 시즌 19라운드 경기로 시즌 전반기의반환점을 돌게 되며 오는 1월1일 리그 20개팀이 모두 나서는 20라운드 10게임으로 시즌의 후반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주말 관심을 끄는 빅게임은주로 일요일인 29일에 몰려 있다. 리그 선두인 아스날이 6위를 달리는 뉴캐슬에 원정, 선두 지키기에 도전하며 3위 첼시는 4위 리버풀을 홈에 불러들여 선두경쟁에 고비가 될 일전을치른다. 5위 에버튼과 8위 토튼햄도이날 홈에서 각각 9위 사우샘프턴, 10위 스토크시티와 격돌하는 등 29일벌어지는 4경기는 모두 탑10 팀들간의 충돌로 짜여졌다. 특히 아스날 대뉴캐슬 경기와 첼시 대 리버풀의 대결은 시즌 전반기 선두를 직접 결정하는 중대한 일전이 될 것이다.
한편 이에 앞서 28일 토요일에는6게임이 펼쳐지는데 한인팬들의 관심은 김보경이 소속된 카디프시티와기성용이 활약하는 선덜랜드의 대결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디프시티는 승점 17(4승5무9패)로 16위, 선덜랜드는 승점 13(3승4무11패)로 최하위인 20위를 달리고 있어 이들의 대결은 선두경쟁과는 아무 상관없이 강등권 탈출 경쟁이 초점이다. 최근 기성용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연속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맹렬한 상승세를 타고 있고 그에 발맞춰 선덜랜드도 잔류권에 승점 3점차까지 육박했기에 카디프시티를 제물삼아 강등권 탈출 스퍼트를 계속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카디프시티는 27일 말키 매케이(41·스코틀랜드) 감독을 해임하는 등 최근 성적에 따른 몸살을 앓고 있는 팀이다.
특히 이번 카디프시티와 선덜랜드의 경기는 28일 오전 9시30분(LA시간)부터 공중파 채널 4를 통해 생중계되기에 남가주 한인팬들도 김보경과 기성용의 맞대결을 직접 시청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밖에 2위 맨체스터 시티와 7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두 맨체스터 팀도 이날 경기를 치른다. 선두아스날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중인 맨시티는 이날 17위 크리스털팰러스를 홈에 불러들여 승점 3 추가를 노리고 있으며 최근 3연승의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U도 만만한상대 노위치시티와의 원정에서 승점 3을 보태 상위권 진입에 박차를가할 전망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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