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 딜런 로렌이
패션과 예술, 팝 컬처 조합시킨 캔디샵 오픈
컬로풀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실내 인테리어
각종 캔디.젤리 직접 먹어볼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성파 캔디샵 ‘딜런스 캔디바’
블루밍데일즈 백화점 3애비뉴 출구로 나오면 형형색색의 이미지 캔디숍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성파 캔디샵’을 목표로 2001년 설립된 ‘딜런스 캔디바(Dylan’s Candy Bar)’다.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 딜런 로렌이 ‘패션과 예술, 팝 컬처를 조합시킨 캔디숍’으로 문을 연 이래, 수많은 셀러브리티와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올슨 자매를 비롯해 마돈나, 자넷 잭슨, 패리스 힐튼 등은 이곳의 대표적인 단골로 알려진다.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실내 인테리어뿐 아니라, 각종 캔디와 젤리를 직접 먹어볼 수 있는 경험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세계 각 국의 캔디 7,000종 이상이 자리한 이곳에서 지인들을 위한 예쁜 기념품 하나쯤 사보는 것은 어떨까. 내 맘대로 고를 수 있는 캔디와 젤리로 나만의 개성 넘치는 선물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 운명적 사랑을 만나다 ‘세렌디피티3’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운명적 만남과 사랑을 그리며 찾아보게 되는 영화 ‘세렌디피티 (Serendipity)’. 흔히 ‘갑작스러운 사고나 뜻밖의 만남’을 가리키는 이 용어는, 곧 운명적 만남과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게 주문이나 다름없다. 블루밍데일즈에서 나와 루즈벨트행 트램을 타러 가는 길, 아기자기한 데코레이션이 장식된 아담한 카페 하나를 만난다. 바로 극 중에서 남녀 주인공이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그곳, ‘세렌디피티3 (Serendipity3)’다.
매년 12월마다 내부가 화려하게 장식되는 가운데, 이곳의 명물 ‘프로즌 핫 초콜릿’을 맛보기 위해 방문한 이들로 성황을 이룬다. 이곳에서는 음료나 간단한 음식에 더해 재미난 팬시 용품이나 기념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영화 기념품이나 프로즌 핫 초콜릿의 믹스 역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다만 카페 안 주인공이 앉았던 자리에는 항시 관광객들이 진을 치고 있으니 앉으려면 서둘러야 할 듯.
<이수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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