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SV 무역관 입주 스타트 업 기업 Qeexo사
▶ 손가락*관절*손톱등 이용하는 멀티터치 기술로
코트라 SV무역관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이 실리콘밸리 VC인 Sierra Ventures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펀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Sierra Ventures스마트폰의 UI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Qeexo(대표 이상원)사는 최근 개발한 FingerSense를 통해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인 Sierra Ventures가 이끈 Series A 투자라운드에서 총 30만 달러의 펀딩을 받았다.
Qeexo가 개발한 FingerSense는 손가락 관절과 손톱, 손끝, 손바닥 및 스타일러스의 터치를 모두 구분하여 인식하는 기술인데 평상시 일반 터치와 같이 손가락 끝으로 사용하다가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를 때 나타나는 팝업 메뉴를 띄우고 싶다면 관절을 이용해서 터치하도록 했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 사용시 다른 부가 장치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움직임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본래 카네기 멜론 대학교 Human Computer Interaction연구진이 개발한 것이었으나 한국인 창업자 이상원씨가 실리콘밸리에서 세운 스타트업 Qeexo에서 멜론 대학 연구진들과 함께 이에 대한 라이센스 받아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Qeexo의 co-founder이자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구기관인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HCI 연구를 이끌고 있는 거장인 크리스 해리슨은 "터치 스크린에서 멀티 버튼 마우스를 상상하면 될 것"이라면서 FingerSense 장치의 특징과 함께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상원 대표도 "우리가 바라보는 기술의 진화는 현재 단말기에서 구현되지 못하는 터치 기능의 새로운 장르를 여는 것"이라며 "다음 세대에서는 손가락만 쓰는 것이 아니라 인풋이 어떤 타입으로 이뤄지느냐고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IT기업들이 단말기의 새로운 입력 도구를 실현하기 위해 펜을 넣어 사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Qeexo에서는 단말기에서 한 개 이상의 인풋 타입을 악세사리가 아니라 손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단말기의 터치 기능에서 사람의 피부는 한가지로만 인식이 되었으나 손가락 관절과 손톱, 손끝, 손바닥 및 스타일러스의 터치를 모두 구분하도록 한 것이 Qeexo의 특징이다.
한편 이상원 대표는 삼성전자와 SKT출신으로 Berkeley MBA 유학생으로 시작하여, 실리콘밸리 창업, 팀 빌딩, 현지 투자유치 과정까지 이끌어낸 토종 한국인 창업자이다.
<이광희 기자>
FingerSense를 통해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인 Sierra Ventures가 이끈 Series A 투자라운드에서 총 230만달러의 펀딩을 받은 Qeexo의 차세대 터치 기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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