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의 뜻을 기리는 ‘풋프린트’가 마틴 루터 킹 목사 등 미 유명 인사들의 풋프린트와 함께 전시된다.
풋프린트 예술가인 킴 아버레즈가 제작한 유명 인사들의 풋프린트를 전시하는 ‘워크어마일 인마이슈즈’ 전시회가 26일 LA 제퍼슨 블러버드에서 개막된다. LA 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풋프린트를 비롯해 마틴 루터 킹 목사 등 미 유명 인사들의 풋프린트가 전시된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킴 아버레즈 작가를 비롯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수잔 안 커디 여사, LA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다른 사람의 일생을 직접 경험할 때까지는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을 해서 실시되는 것으로 자신의 일생을 타인을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마음으로 개인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돌아보자는 취지로 시행되게 됐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두 개의 부지에 각각 나뉘어 전시된다.
주최 측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10분마다 두 개의 부지를 이어주는 무료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랜초 시에네가 레크리에이션 파킹랏 또는 제퍼슨 블러버드와 로데오 로드 코너 파킹랏에 주차를 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213)864-5675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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