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한국 관련 홍보물이 제작되고 있다.
사진·영상·에세이 등이 삽입된 멀티미디어 홍보물로, 미국 초등학교 교과과정으로 채택될 예정인 데다 같은 또래의 한인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우워 글로벌 빌리지’(Our Global Village)란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풀브라이트 장학기금이 운영하는 ‘휴버트 험프리 펠로십’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미 국무부가 지원하고, 산하 비영리 교육기관인 국제교육원(IIE)이 주관한다. 사이러스 세가와 콘스탄티나코스 보스턴대 교수가 홍보물 제작을 총괄 지휘하고 있으며, 보스턴대 출신 김승연씨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김씨는 “미국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19세 청소년들이 작성한 에세이와 직접 촬영한 사진, 그리고 동영상 등을 자료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작업을 위해 포토 에세이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년 3월 선발과정을 거친 한국 청소년 20∼25명이 각자 정한 주제에 따라 역사적 유래와 문화 등을 소개하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 반영된 모습이나 현상 등을 에세이로 작성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영리단체인 ‘품앗이’와 한인상공인총연합회도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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