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개사 제품‘K.소호 베벌리힐스’서 판매
▶ 씨앗베개·셀폰 케이스·장신구 등 망라
22일 K.소호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김명효(왼쪽 5번째) 명품협 회장, 김재진(왼쪽 6번째) K-Biz 소장 및 업체 관계자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명품상품’들이 베벌리힐스에 상륙, 미 주류시장 개척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소(이하 K-Biz)는 한국관광명품협회(이하 명품협)와 손잡고 명품협에 가입된 한국 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디자인 상품들을 22일부터 향후 1년 간 베벌리힐스 소재 ‘K.소호 베벌리힐스 매장’(이하 K.소호)에서 전시·판매한다.
K.소호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현지 판매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K.소호를 통해 미 주류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은 명인목침, 무늬공방, 신도상사, 스탬프인, 아티모, 에방갈무리, 융문도예, 웅진요, 흙과불 등 모두 13개사로 이들 회사가 선보인 제품은 받침 씨앗베개, 뮤직박스, 앨범, 메모지, 휴대폰 케이스, 아트 스탬프, 지압기, 장신구 등 모두 26종에 달한다.
K-Biz는 김명효 명품협 회장, 김재진 K-Biz 소장, 박동형 코트라 LA 무역관장, 김태식 한국관광공사 LA 지사장, 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K.소호에서 한국 우수상품 LA 진출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난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진 소장은 “K.소호에서 전시·판매되는 상품들은 명품협이 추천하고 K-Biz가 선정한 것들로 앞으로 K.소호를 비롯해 미국 각지의 온·오프라인 제휴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명품협은 계속해서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K-Biz는 관광상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효 명품협 회장은 “한국산 명품들이 세계 최고 샤핑명소인 베벌리힐스 심장부에 진출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한국산 우수 관광 기념품들을 계속 소개해 한국 관광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협은 지난 2000년 처음 설립됐고 2010년부터 사단법인으로 거듭났다. 한국의 고유 관광기념품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장려상 이상 수상작들에 ‘한국 관광명품 인증마크’를 수여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인증된 100여 중소기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K.소호 주소: 425 N. Beverly Dr. Beverly Hills. (310)275-1001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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