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과 윌셔, 한미 등 3개 한인 상장은행이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은행 가운데 총자산을 기준으로 한 상위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모두 올렸다. <도표 참조>22일 LA 비즈니스 저널은 LA 카운티에 위치한 은행들의 올해 2분기 총자산과 예금, 대출 등 은행 실적 자료를 기준으로 상위 56개 순위 은행을 발표했다.
총자산을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한인은행 중 BBCN이 6위에 올랐으며 윌셔은행과 한미은행이 각각 8위와 10위를 차지하며 탑 10에 랭크됐다. BBCN은 총 자산이 68억6,200만달러, 윌셔은행이 36억7,600만달러, 한미은행은 30억9,2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 태평양은행이 자산 8억600만달러로 20위, CBB 은행이 자산 6억3,000만달러로 24위, 오픈은행이 자산 4억3,900만달러로 31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편 LA 카운티 최대 은행은 시티 내셔널 은행이 자산 규모 305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계 은행인 이스트웨스트 은행(273억달러)과 원웨스트 은행(225달러)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중국계 은행인 케세이 은행은 자산규모 115억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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