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JW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KOAHA 전국 총회에서 정용우(왼쪽 세 번째) KOAHA 회장과 용선중(맨 오른쪽) 관광공사 관광 인프라 실장이 베니키아 호텔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토종 호텔 체인 브랜드인 ‘베니키아’(Benikea)를 운영 중인 한국관광공사와 미주한인호텔협회(KOAHA)가 베니키아 호텔의 미주시장 진출과 방미 한국 관광객 편의증진 등의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LA 다운타운 JW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제3차 KOAHA 전국 총회 및 트레이드 쇼 행사장을 방문한 용선중 한국관광공사 관광 인프라 실장은 “이번 MOU를 통해 베니키아 호텔이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며 “미국을 찾는 한국인들의 안전한 해외호텔 이용 기회 및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KOAHA 회원들에게 베니키아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시스템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서비스 품질관리 및 교육 지원 등 호텔 운영자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베니핏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베니키아는 한국형 비즈니스 호텔 체인으로 ‘베스트 나이트 인 코리아’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들었으며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는 한국의 대표 호텔’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한국 내에 53개 호텔이 영업 중이다.
정용우 KOAHA 회장은 “한국의 수준급 호텔인 베니키아가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명 LA 총영사, 박동형 코트라 LA 무역관장. 김태식 한국관광공사 LA 지사장, KOAHA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채상일 KOAHA 전 회장, 박영두 전 KOAHA 가주 지회장, 이은경 KOAHA 사무총장 등이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KOAHA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오찬 후 진행된 트레이드 쇼에는 BBCN 은행, 윌셔은행, 캘코보험, 베니키아, CDS, 액사 어드바이저스, 에스크로 월드 등 37개 업체들이 참가, KOAHA 회원들에게 호텔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KOAHA는 약 4개월 전 협회 회원으로 가입된 미국 내 400여 한인 소유 호텔 예약을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는 ‘KOAHA’ 앱 모바일 앱을 런칭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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