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정신문화연 노영찬 교수, 월례강좌에서 소개
동양정신문화연구회(회장 김면기 박사) 월례강좌에서 노영찬 교수(조지 메이슨대 비교종교학과장)는 “공자는 논어에서 의(義)와 이(利)를 말하고 있지만 이익의 추구와 의의 추구가 반드시 상반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국가와 국민을 잘살게 하기 위한 ‘이(利)의 추구가 옳은(義) 일 일수도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11일 ‘기독교와 유교의 자본주의’를 주제로 열린 강좌에서 노 교수는 “요즘 유교자본주의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동아시아의 유교 문화권에 속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같은 국가 경제가 과거 반세기 동안 급성장한 것은 다 유교문화권에 속해 있다는 에즈라 보겔(Ezra Vogel)교수의 주장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재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나라에 쌓으라 또는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보다 더 어렵다는 성경의 구절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더 큰 물질적인 축복을 받기 위해서 교회도 나가고 예수도 믿는 게 사실”이라며 “기독교 특히 개신교는 역사적으로 볼 때 서구의 자본주의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이미 막스 베버 같은 학자들이 주장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강좌는 ‘성서와 사서(四書)’ 시리즈의 하나로 마련됐다.
1997년 3월 노영찬 교수의 ‘노자 도덕경(道德經)’ 강의로 시작된 동양정신문화연 월례강좌는 2002년 6월 장자(莊子)에 이어 2007년 1월부터 유교에 대해 공부 중이다. 현재 70여명의 등록회원을 두고 있으며 매달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월례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410)685-552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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