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성 정 바오로 천주교회에서 12일 골수기증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암 투병 중인 메릴랜드의 한인 로리 리 씨(33, Lori Rhee)를 살리기 위한 골수 기증 캠페인이 버지니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메릴랜드의 지구촌교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은 12일 버지니아의 성 정 바오로 천주교회에서의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이날 페어팩스에 소재한 성당에서는 워싱턴 어드벤티스트 병원의 비뇨기과 암 전문의이자 수술 디렉터인 조나단 리(한국명 이종화) 박사와 병원 직원들,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18세-44세 연령대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골수기증 등록을 받았다.
이들은 면봉을 이용해 입 안의 침 속에서 세포를 채취한 다음 조직형별검사(HLA)로 골수가 환자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검사했다.
이종화 박사는 “만약 환자와 일치한다고 판단되면 추가검사를 받게 되며 골수 기증자로 등록한 후에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탈퇴할 수 있다”면서 “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한인들께서 많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에서의 골수 기증 캠페인은 개신교회를 중심으로 계속 확산될 전망이다. 오는 18일 DC의 험블 비스트 크로스핏에서 열릴 예정이며 19일(일)에는 센터빌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 26일(일) 헌던의 열린문장로교회, 11월2일(일)에는 맥클린의 와싱턴한인교회가 예정돼 있다.
또 11월9일(일)에는 엘리컷시티의 베델 한인교회에서 골수 기증캠페인이 이어진다.
UVA 대학병원 등에서 약사로 일하다 암과 투병 중인 로리 리 씨의 경우 골수 일치자가 아직은 없는 상태이다. 골수 기증 등록은 전미골수기증협회(Be the Match)의 ‘골수기증 프로그램(National Marrow Donor Program)’에다 하게 되며 www.Bethematch.org에 들어가 조인(join)하면 웹 사이트가 나오고 등록하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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