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열린 제 1회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행사에서 JUB 문화센터가 난타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
1차 행사 통해 총 7,620달러 모금

지난 8일 페어팩스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 1회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 행사(본보 10일 A1면)를 통해 7,620달러가 모금됐다.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의 스티브 리 기금모금위원장은 1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1만620달러가 모금됐으며 지출이 3,000달러 발생해 총 7,620달러가 순수익으로 모금됐다”고 말했다.
현재 준비위가 보유하고 있는 기금은 2만 달러로 이번에 모금된 기금까지 합치면 총 2만 7,000달러가 확보 됐다.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기금모금 오찬 위원장)은 “이제 모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우리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워싱턴 동포 10만 명이 10달러씩만 낸다면 100만 달러가 모금되는 만큼 동포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들은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웹사이트(kccnow.org)를 통해 기금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Donation’을 클릭하면 기부를 할 수 있다.
준비위는 앞으로 3년 후인 2017년 11월에는 500만 달러 규모의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준비위는 오는 18일(화) 오후 3시30분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서 최근 가진 기금모금 오찬 행사에 대한 평가 모임을 갖는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