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기선·고경님·오현아 트리오, 몽고메리 칼리지 무료 컨서트
오는 15일 음악회를 여는 소프라노 권기선(오른쪽부터), 피아니스트 고경님, 플루티스트 오현아씨.
만추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소프라노 권기선, 피아니스트 고경님, 플루티스트 오현아씨가 꾸미는 트리오 음악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15일(토) 오후 7시30분 락빌 소재 몽고메리 칼리지 뮤직 리사이틀 홀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주로 성악과 피아노, 플룻이 어우러져 솔로 또는 듀오 클래식들이 선보인다.
바하의 마태수난곡 중 아리아, 생상의 ‘보이지 않는 플룻’ , 헨리 비샵의 ‘보라, 저 다정한 종달새를’이 듀오로 무대에 올려지며 메릴랜드대학 음대 박사인 황신애 작곡가의 ‘시편 73편’도 연주된다. 오현아씨는 플룻 솔로로 ‘A Chloris, Great Train Race’를 독주하며, 권기선씨는 오페라 ‘카풀레티와 몬테규’에 나오는 아리아를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담는다.
이들 3인은 피바디 음대 동문으로 오현아씨는 피바디 음대, 인디에나 주립대를 거쳐 DC가톨릭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몽고메리 대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고경님씨는 서울대, 피바디 음대 졸업 후 메릴랜드대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워싱턴 어드밴티스트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기선씨는 피바디 음대 졸업 후 DC 가톨릭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9월 미국 국가 작사 200주년 미국 국가 부르기 대회 3등을 비롯 빈센트 월터 스칼라십, 피바디 커리어 디벨롭먼트 그랜트, 메릴랜드주 아티스트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음악회는 무료다.
문의 akskwon@yahoo.com
장소 51 Mannakee St, Rockville, MD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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