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소외된 한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1만5천 달러의 기금 수혜자들이 확정됐다. 본보는 지난 31일 소외된 이웃돕기 추천을 마감, 엄정한 심사를 통해 모두 15명을 선정했다.
수혜 대상자는 메릴랜드의 양0화(서번), 김0우(포토맥), 서0식(콜롬비아), 양0모(실버스프링), 조0익(콜롬비아), 김0수(엘리컷시티) 씨 등 7명이다.
버지니아는 정0선(페어팩스), 최0석(페어팩스), 우0하(클립턴), 고0님(스프링필드), 오0진(장애인협회 장애우), 김0나(장애인협회 장애우), 전0택(스프링필드), 박0인(폴스처치), 엄0길(비엔나) 씨 등 8명이다(신분보호를 위해 모두 중간 이름을 뺐음).
이들 15명에는 각각 1천 달러씩 총 1만5천 달러의 성금이 오는 20일(목) 오후 4시 본보 문화센터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한국일보가 지난 9월27일 버지니아의 플레즌트 밸리 골프클럽에서 개최한 ‘2014 백상배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것이다. 이 대회(대회장 홍희경)에는 130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따뜻한 한인사회를 위한 사랑의 행진에 동참했다. 또 선 여행사, 뉴 그랜드 마트,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대표 등 총 50개 업체 및 개인이 후원했다.
본보는 지난 10월31일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8명이 추천됐으며 엄격한 심사와 확인절차를 거쳐 최종 15명을 확정지었다.
수혜 대상자들은 대부분 가장의 병고나 실직 등으로 가족들의 생계가 막막한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았다. 특히 가정의 경제난으로 자신이 가꿔나가려던 소중한 희망을 포기한 학생들도 있었다.
본보 이양호 사장은 “추천된 48명의 사연을 읽는 동안 심사위원들 모두 가슴이 먹먹하고 애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며 “모든 분들에게 성금을 드리지 못한 점을 애석하게 생각하며 다음해부터는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일보 전 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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