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따뜻했던 워싱턴 일원의 수은주가 오늘(18일)부터 뚝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몰아닥친다. 기상전문 채널인 웨더닷컴에 따르면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의 경우 어제 낮 51도까지 올랐던 수은주가 비와 함께 남동부로부터 차가운 공기층이 유입되며 떨어지면서 오늘 낮 최고 기온이 영하권인 32도까지 낮아진다. 웨더닷컴은 차갑고 세찬 강풍이 불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실제 체감 온도는 최저 1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이튿날인 19일에도 낮 최고 기온이 38도에 머무는 등 이어지다가 20일(목)부터는 47도, 21일 43도로 다소 풀리다가 23일에는 60도대로 다시 올라가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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