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청소년 리더십 개발 ‘멘토링 데이’ 내달 6일 워싱턴서
샘 윤 CKA 회장(왼쪽부터), 신현웅 LOKA 전국의장, 차영대 전국회장, 송재성 회장이‘멘토링 데이’ 행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개발해 주류사회 진출을 돕는 ‘멘토링 데이’ 행사가 시민연맹과 미주한인협의회(CKA) 공동 주최로 내달 6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날 타이슨스 코너 소재 메리엇 호텔에서 오전 10시에 개막하는 멘토링 행사에는 연방 정부 등 주요 기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삶의 자세와 노하우를 가르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관련 시민연맹의 신현웅 전국의장, 차영대 전국회장, 송재성 버지니아 회장과 샘 윤 CKA 회장은 17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현웅 전국의장은 “1세 한인들이 미국에 기반을 내리는데 신경을 썼다면 이제 2세를 위한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며 “미주 한인사회가 지난 선거에서 26명의 선출직 관리들을 배출한 것은 큰 성과이지만 앞으로 더 큰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영대 전국회장도 “한인 미래 인재들의 자기 관리와 지도력 향상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CKA와 일치했고 함께 행사를 계획했다”며 “지금까지 해온 인턴십 프로그램과 달리 멘토-멘티들이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샘 윤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 내의 1-2세 리더들이 협력해 유능한 차세대 일꾼들을 길러낸다는 의미가 있다”며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14명 이상의 멘토들이 행사에 참여해 70여명 이상의 학생들과 관계를 맺고 적절한 조언과 상담으로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초청 멘토들 가운데는 연방공무원들에게 주는 최고상인 ‘2014 대통령상’을 받은 농무부의 한현순 박사, 국방부 자문위원 프랭크 엄, 법무부에서 민권담당 차관보를 지낸 그레이스 정 베커를 비롯 그레이스 최(백악관 Liaison), 재 구(SAIS 한미연구소 디렉터), 율 김(Mack Sumner 커뮤니케이션), 테드 김(국토안보부 난민국 부국장), 패트릭 김(변호사), 로라 김(FTC 소비자보호국), 해나 김(챨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수잔 다우드 갈리(성형외과의), 크리스탄 윤(시니어 컨설턴트·Campbell & Company), 로라 김(국토안보부 자문위원), 샘 윤(CKA 회장) 등이 참여한다.
등록은 웹사이트(bit.ly/ckaloka mentor)에 들어가 할 수 있으며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등록비도 없다.
문의 (617)990-7931
sam@councilka.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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