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워너(민)와 팀 케인(민) 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이 17일 한국인에게 매년 1만5,000개의 전문직 취업비자를 확대 제공하자는 연방 상원법안(S2663)에 공동발의자로 서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 7월 공화당의 조니 아이잭슨(조지아)의원이 발의한바 있다.
연방 하원에서는 지난해 4월 피터 로스캄 의원이 1만5,000개에 달하는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HR1812)을 발의한 뒤 현재까지 109명이 공동 발의자로 확보돼 있는 상태다.
올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이들 법안은 자동폐기 되며, 내년 1월에 시작되는 114차 회기에서 법안을 재상정해야 추진될 수 있는 상황이다.
워너 상원의원은 “이 초당적 법안은 한미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더욱강하게 할 것”이라며 “이 법안은 수준 높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지니아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도 “이 법안은 하이테크 비즈니스가 많은 버지니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수준 높은 기술자를 미국으로 유입하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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