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한국학교 교사가 제568돌 한글날을 맞아 한국에서 공모한 해외 한국어 교육자 수기 상을 받았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이동관,)가 10월 공모한 ‘제 5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 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버지니아 열린문한국학교의 김희조 교사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김 교사에 이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입선 10명도 발표됐다.
김 교사는 한글 지도에 있어 미국인 성인과 어린이의 차이를 주제로 한 체험수기를 내 영예의 수상자가 됐다. 김 교사는 1999년 도미해 2008년부터 열린문한국학교 교사로 재직해왔으며 현재는 5세 반(무궁화 1반)을 맡고 있다. 또 IT 회사인 ‘Protech Global Solution’을 운영하면서 올 9월부터 페어팩스 카운티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지도도 해오고 있다.
김 교사는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수상 소식을 들어 기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보다 많은 한인 2세들과 미국인들이 한글을 배우고 익혔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68돌 한글날을 기념해 국내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와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언어문화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에서 주관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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