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청소년·디스트릭 앙상블, 추수감사절 콘서트 열어
최한울 군(벨몬트 릿지 중 8)등 워싱턴 지역 한인 청소년 25명과 김민선 씨 등 4인으로 구성된 ‘디스트릭 앙상블’이 25일 DC 노숙자들을 위한 ‘땡스기빙 베네핏 콘서트’를 열고, 따뜻한 음식 서빙도 도왔다.
DC 소재 슈라인 오브 더 세크리드 하트(Shrine of the Sacred Heart)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한인 청소년들과 디스트릭 앙상블(김민선, 김지혜, 정희정, 블레이크 메이스터)은 생명의 양식, 아리랑, Bring him home, Prime time Tuesday,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등 다섯 곡을 연주했다.
김민선 지휘자는 “한인 청소년들이 홈리스들과 음식을 나누고 음악을 들려주며 따뜻함이 넘치는 감사와 나눔을 실천해 흐뭇했다”고 말했다.
연주회에 앞서 최한울(벨몬트 릿지 중 8)군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 음악 연주를 듣는 동안 만이라도 홈리스들이 힘든 일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희정 (맥클린 고 10)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홈리스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돕고 싶다”고, 첼시아 조(레이크 브래덕 고 11)양은 “의미있는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조셉 리 씨가 기획했으며 행사에는 100여 자원봉사자와 200명이 넘는 홈리스들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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