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전국재단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 참석자들.
미주한인전국재단이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LA에서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를 열었다.
JJ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는 총회도 함께 열려 이우호 현 총회장이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으며 마지막 날 열린 장학생 시상식에서는 미주 5개 한인 운영 신학교에서 추천받은 20여명의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수상자 가운데는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와 워싱턴신학교가 추천한 4명의 신학생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이번 가을 학기 등록에 맞춰 지난 9월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한편 이에 앞서 21일 열린 전국 포럼에서는 옥세철 한국일보 논설위원, 임용근 전 오리곤주 상원의원 등 다수의 연사들이 ‘21세기 미주한인의 방향’을 주제로 열띤 토의를 벌였다.
옥 논설위원은 중국의 부상, 일본과의 불편한 관계등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그럴수록 이 지역에 흩어져 사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할은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임용근 전 의원은 지난 4일 치러진 중간선거 이후의 정치 변화를 언급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하락으로 공화당이 반사 이득을 보기는 했지만 2016년은 소수계에 대한 정책을 어떻게 펴느냐에 따라 대선 승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정 보고에서는 이 총회장이 올해 4만여달러의 수입과 지출이 있었고 ‘한반도에 오신 하나님’ 책자 발간에 2만5,000여 달러의 경비가 소요됐다고 발표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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