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문화원, 11일 듀크 엘링턴 40주년 추모공연
신생 한국의 재즈와 정통 미국의 재즈의 선율이 다음 주 워싱턴에서 만난다.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한·미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전통재즈와 한국 모던재즈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오는 11일(목) 연다.
이날 오후 7시30분-9시 DC의 아레나 스테이지(Arena Stage)에서 열리는 합동 콘서트는 워싱턴 DC 출신으로 미국 재즈의 전설이라 불리는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의 40주년을 추모하며 듀크 엘링턴 예술학교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한-미 문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하는 이번 합동 공연에는 한국의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이 이끄는 재즈 뮤지션 5명과 듀크 엘링턴 예술학교 재학생으로 이뤄진 뉴 워싱토니안 재즈 앙상블(the New Washingtonians Jazz Ensemble) 8명이 합동 공연을 펼친다.
신현필은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로 2010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솔로이스트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2년 ‘누 스트림(NU-STREAM)’을 발표해 한국 재즈 팬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자신의 밴드를 결성, 각종 무대에서 공연을 해왔다.
이번 합동공연은 특히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공감하는, 해설이 있는 열린 콘서트로 미국의 정통 재즈와 한국의 모던재즈를 다이얼로그 방식으로 소개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좌석이 지정되어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예약과 확인이 필요하다.
문의
(202) 587-6153
장소 1106 6th St.,
SW, Washington, D.C.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