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회계연도 한해동안 추방판결을 받은 한인 이민자가 200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최근 공개한 2014회계연도(2013년10월1일·2014년9월30일) 추방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미 전국이민법원에서 추방판결을 받은 한인 이민자는 20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309명에 비해 34.6% 감소한 수치다.
주별로 추방 판결을 받은 한인 이민자수는 뉴욕 23명, 뉴저지 9명이었으며, 캘리포니아가 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추방판결 사유로는 단순이민법 위반이 127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으며, 형사법 위반 혐의는 69명이었다. 형사법 위반 한인 추방자는 역시 캘리포니아가 23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펜실베니아 8명, 텍사스 6명, 뉴욕 4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 기간 추방판결 받은 이민자들을 출신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가 4만5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테말라 1만1,774명, 온두라스 1만1,565명, 엘살바도르 1만235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네팔 215명, 가나 204명에24번째로 추방자가 많은 국가에 올랐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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