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 동부지역 이경자 회장 유임
DC지부 이명자·VA지부 재노 오 새회장 선출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동부지역 차기 회장에 이경자 현 회장이 유임됐다. 또 워싱턴DC 지부 신임회장에 이명자 현 재무, 버지니아지부 신임회장에 재노 오 현 총무가 각각 선출됐다.
우래옥에서 13일 열린 동부지역 총회에서 회장에 유임돼 내년부터 2년 더 4개 지부(워싱턴,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를 이끌 이경자 회장은 “동부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그늘진 곳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98년 창립된 GCF의 전신인 ‘나라사랑어머니회’ 창립멤버 12명 중 한 명으로 7년간 워싱턴지부 회장, 2년간 지역회장으로 봉사했다.
이 회장은 이날 모범적인 활동을 해온 박문자·금 글라라·김정희(이상 워싱턴지부), 김경순·박완다·김지혜(이상 VA지부)씨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날 워싱턴지부는 DC 빈민아동 방과후 교실을 운영 중인 ‘리틀 라이츠’ 스티브 박 대표에게 1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70여 회원이 참석한 총회에는 손목자 이사장, 총영사관 최영준 영사, 스티브 박 대표가 축사를 전했으며 조은옥 총회장 인사, 각 지부 보고, 회장 선출 등이 있었다. 이어 총회 후에는 게임, 패션쇼 등 친목 시간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조은옥 총회장의 후임으로는 시카고 지부 회장과 중부회장을 역임한 성숙영씨가 추대돼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GCF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연례 ‘사랑 나누기 바자 한마당’에서 총 6천만원의 기금을 조성, 한국내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과 장애우 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GCF는 지난 1998년 한국의 IMF 금융위기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메릴랜드에서 조직된 비영리단체. 현재 미주 및 한국 등 20개 지부에 총 4,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각지 빈곤아동들을 돕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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