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실 부회장이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 제 5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대위는 14일 제 22차 총회를 갖고 김광자 회장의 후임으로 이정실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함은선 부회장은 이사장에 추대됐다.
김광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활동을 통해 위안부 기림비를 페어팩스 카운티 청사 내에 설치 하는 등 많은 일을 이뤘다”며 “회원들과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도움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실 신임 회장은 “김광자 회장을 포함한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정대위 활동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지금까지 미국인들과 동포들을 대상으로 위안부 역사에 대한 사실 알리기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위안부 문제 제기에 반대하는 일부 세력을 설득하는 일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현재 조지 워싱턴 대학 교수(미술)로 재직하고 있다.
우래옥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위안부 기림비 설치, 세미나, 전시회 등 지난 한 해 동안 펼친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총수입 5만1,257 달러, 총지출 5만1,302달러, 잔고 2만2,457달러의 회계보고가 있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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