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사진)이 지난 12일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관리국 이사에 임명됐다.
울프 시의원은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페어팩스 카운티 토지의 10%를 차지하는 공원을 관리하는 이사에 임명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인들의 목소리를 공원관리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존 파우스트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드레인스빌 디스트릭)는 지난 11일 사임한 리처드 쉴리반 공원관리국 이사를 대신해 울프 시의원을 임명했다.
쉴리반 전 이사는 지난 11월 실시된 선거에서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으로 선출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관리국 이사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서 임명된다. 공원관리국 이사는 총 12명으로 9명은 9개 디스트릭, 나머지 3명은 카운티 전체를 대표한다.
한편 황원균 워싱턴 평통 회장은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관리국 재단 이사로 있다. 재단은 기금모금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